사상 최초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17일 강릉 하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3피리어드 종료 3분 18초 전 정승환의 상대 골대를 뒤로 돌아 패스를 찔러줬고 장동신이 살짝 스틱을 갖다 대 득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1 대 0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이 동메달 획득 이탈리아를 꺾었다.
패럴림픽에서 한국이 메달권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동계 패럴림픽에 처음 참가한 2010년 밴쿠버 대회 6위에 올랐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선 7위를 기록했다.
이날 문제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열렬한 응원전은 온 국민의 염원을 담은 환호의 금메달을 선물을 하였다.
김재덕 기자 kjd05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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