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5:51 (화)
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관광과 흑돼지 맛집에서 식사, 제주에서 즐기는 식도락 여행.
상태바
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관광과 흑돼지 맛집에서 식사, 제주에서 즐기는 식도락 여행.
  • 전유라 기자
  • 승인 2018.03.16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섬 제주도는 사철기후가 비교적 온화하고 천혜의 자연경관,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로 예나 지금이나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 섬이다.

그중에서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중문관광단지’는 제주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각종 테마의 박물관 및 체험관, 그 외 맛있는 서귀포 중문 맛집까지. 여행의 다양한 요소를 두루 갖춘 관광위락 단지다.

4가지 색을 띄는 고운 모래가 펼쳐져있는 ‘중문해수욕장’은 따뜻해진 날씨에 마음껏 바다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고, 3단으로 내려오는 웅장한 모습의 ‘천제연폭포’와 천제연 계곡을 가로질러 연결되어 있는 아치형 철교 ‘선임교’는 꼭 들를만한 명소다.

또 오랜 세월 파도에 부딪혀 만들어진 ‘주상절리’의 해안절벽도 놓쳐서는 안 될 관광 포인트.

그렇게 관광을 마친 후,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는 역시 제주산 흑돼지가 제격이다. 중문동 2025-1에 위치한 ‘돈가득’은 제주산 품질 좋은 흑돼지를 참숯에만 굽는 명실상부 제주도 서귀포 흑돼지 맛집이다.

또 참숯에 굽기 직전 복분자를 뿌려주어 잡내를 없애주는 것이 이곳의 비법이자 노하우인데, 참숯으로 구워 훈연의 향과 은은한 복분자 향이 고기에 베어 평범한 맛이 아닌 독보적인 흑돼지 맛을 자랑한다.

함께 먹는 모둠소시지와 된장찌개도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 소시지는 흑돼지를 넣어 만들어 특별하고, 된장찌개 역시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잘 구워진 흑돼지는 멜젓에 찍어 먹어도 좋고, 이곳만의 특제양파절임과 함께 먹으면 담백하고 깔끔하다. 서귀포 중문 흑돼지 맛집다운 맛과 서비스로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돈가득’.

오겹살과 대패삼겹살, 소등갈비살 등 흑돼지 외에 다양한 고기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점심특선메뉴로 전복을 넣은 ‘흑돼지불고기전골’ 역시 만족도가 높다.

전유라 기자 yeonsun278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