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야간에 횡단보도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3월중 LED조명 투광기를 횡단보도 4개소에 설치한다.
16일 수영구에 따르면 구는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좌수영로 2개소, 광남로 1개소, 연수로 1개소 등 4개소를 선정해 추진한다.
수영구는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 차선 분리대(무단횡단금지휀스), 보도 구간 안전휀스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왔으며, 이번 횡단보도 투광기 추가 설치로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후 운전자 시인거리가 40m 정도 늘어나고, 교통사고 감소율이 35% 정도로 나타나고 있어, 횡단보도를 환하게 밝히는 투광기 설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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