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행안부와 영남권 지방인사혁신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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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행안부와 영남권 지방인사혁신 현장 간담회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3.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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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지방인사혁신 현장간담회.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지방분권에 대비한 지방자치단체의 인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안부와 대구시는 16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지방인사혁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 황범순 지방인사제도과장과 관계공무원, 영남권 시·도 및 시·군·구 인사담당 과장 등이 참석해 지방자치 및 분권에 대비한 인사제도 개선에 행안부와 지자체가 인식을 같이 하기 위한 자리이다.

지방공무원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필수보직기간을 현행 1년 6개월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최근 ‘미투’운동(#Me Too) 등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징계기준 강화’에 관한 내용 등을 논의 했다.

또한 국가공무원 중심의 획일적 인사제도로 지방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사운영이 곤란하다는 지자체의 의견에 따라 인사제도 전반에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안 마련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 공포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권역별로 총 4회에 걸쳐 전라권, 충청권, 수도권에 이어 이날 영남권 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태성 대구시 인사과장은 “지방분권시대가 현실화 되면서 지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며, “지방 특성에 맞는 인사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방분권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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