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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시·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우선 추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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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시·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우선 추천키로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03.1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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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바른미래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청년에게 정치참여의 기회를 확실하게 제공하기 위해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우선추천제'를 전격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바른미래당 이학재 선거기획단장은 16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년에게 실질적인 정치참여 기회를 보장해 정치개혁, 정당개혁, 선거개혁을 선도하는 개혁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한 단장은 “청년 비례대표 후보자를 선출하는 방식은 토론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 지역에 대한 충분한 이해 등을 평가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헌신, 이웃에 대한 봉사 등 살아온 길을 폭넓게 살펴 종합적으로 심사할 것”이라며 “이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100% 공개하고, 평가단 구성과 평가 기준, 그리고 시행 일정 등 세부적인 계획은 곧 확정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의회의 경우에도 희망 지역은 이와같은 방식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지방의회 비례대표 의원의 공천은 '인맥 공천, 돈맥 공천'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심지어 '내연녀 공천'까지 거론되는 참담한 실정이었다.

이 단장은 “지방의회가 지역을 위해 일하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바꾸고, 사람을 뽑는 낡은 시스템을 뜯어 고쳐야한다”며 “바른미래당은 작은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고, 청년과 함께 보통 시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더 큰 국민의 권리를 지키고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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