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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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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모집
  • 위지영 기자
  • 승인 2018.03.16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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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량 측정 스마트밴드 및 전담팀 맞춤형 서비스 제공

[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광주 남구는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기술과 웨어러블(wearable) 활동량계 기기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을 활용한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3개월마다 건강 변화 측정을 위한 중간 및 최종 검진이 이뤄지고,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6개월간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2018년도 남구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자 모집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며, 선발 인원은 국가 건강검진 결과 혈압과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성인 150명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남구는 참가자 선별을 위해 다음 달 11일부터 27일까지 3주간에 걸쳐 사전 검사를 실시한 뒤 프로그램 참가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가자로 선발된 이들은 보건소 소속 의사와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6명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팀으로부터 주 1회 건강정보 콘텐츠 및 월 1회 건강전문 분야별 자가관리 평가 및 상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심박수와 운동량, 소모 칼로리 등을 체크하는 손목용 스마트밴드가 각 개인에게 지급돼 수시로 운동량과 건강상태에 대해 자가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된다.

남구는 다음 달 말까지 사업 참가자를 최종 확정한 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에 걸쳐 건강 위험군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참가자별 개별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해 주고, 참여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수시로 확인함으로써 질환으로 이환되지 않고 건강 위험요인을 개선하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처음으로 실시된 ‘2017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서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지영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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