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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새내기들 학교적응 위해 아빠들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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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새내기들 학교적응 위해 아빠들 나섰다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03.1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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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은초등학교, ‘오늘은 아빠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
▲ 지난해 12.9일 신은초 아버지회가 주최한 ‘천사들의 하모니’ 합창 댄스 발표회 모습 (사진=서울신은초)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부모의 보살핌에서 떠나 공식 사회인으로 입문한 초등학교 1학년 새내기들의 안타까운 학교생활을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빠들이 나섰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선) 소속 서울신은초등학교(교장 김장균)가 17일(토) 14시부터 신은초 운동장에서 1학년 신입생과 아버지들 200여 명이 참여하는 ‘오늘은 아빠랑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늘은 아빠랑 놀자’는 신은초 아버지회가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1학년 학생들이 유치원을 벗어나 초등학교의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아버지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학교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빠와 함께하는 줄넘기 △추억의 게임 △영미야 컬링 △와플 및 빵 만들기 △다트 및 신발 던지기 △과자 및 밀가루 사탕 먹기 등 9개의 놀이 및 게임이 펼쳐진다.

신은초 아버지회는 향후에도 ‘아빠와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5월), ‘아빠 어디가’ 1박 2일 캠프(8월), ‘아빠와 함께하는 야간산행’(10월), 학교 대청소 봉사(8월), ‘화천 산천어 축제’ 문화 탐방 (2018.1월)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은초 김장균 교장은 “이번 행사가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아빠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재능 발굴을 위해 수공예, 연극, 영화, 목공예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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