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성서산단 활성화 재생사업용역 본격화
상태바
대구시, 성서산단 활성화 재생사업용역 본격화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3.15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서산업단지 전경.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지난 2015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대상단지'로 선정된 성서산업단지를 재생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성서산업단지(1,2차)의 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15일 오후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성서산단 중 1, 2차산단(면적 495만㎢)은 조성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산단이다. 당초 도시 외곽에 조성됐으나, 도시의 성장으로 도심 내에 위치하게 되는 입지여건의 변화와 2000년대 이후 급변하는 산업구조의 변화로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약화됐다.

성서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총사업비는 493억 원으로, 도로정비・확장, 연결녹지조성 및 주차장 신설 등의 기반시설 정비, 미래지향적 공간구조배치와 토지이용 효율화를 위한 업종재배치계획을 수립해 점진적으로 산업단지의 기능을 회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재생시행계획 수립 단계부터 입주기업 대표, 관계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재생추진협의회 위원들의 자문을 받아 재생계획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해관계인의 갈등요인 해소 대책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내년 6월까지 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도로, 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토지보상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 할 계획이다.

김규철 대구시 산단재생과장은 “올해 1월 성서산단 재생사업지구 고시 후 재생시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하는 성서산업단지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