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 달서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과 사회공헌일자리 지원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총 국비 4억 9800만원을 확보해 달서형 특성화 일자리창출에 나선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3개 사업은 △4차산업대비 SMART공장 운영 품질·생산·개발관리자 양성 △헬스케어 혁신에 따른 병원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경력단절여성 전문자격증 소지자 재취업 사업으로 확보된 국비는 3억 4500만원이다.
‘사회공헌일자리 지원사업’은 베이비붐세대 은퇴자가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재능나눔 형태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확보된 국비는 1억 5300만원이다.
달서구는 선정된 사업에 각각 10%를 매칭한 총 사업비 5억 5300만원으로 청년층 및 경력단절여성, 50세이상 퇴직 전문인력 등 200여명에 대해 고용촉진을 위한 직업능력개발과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이지만 각종 공모 및 평가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달서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취업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시장의 새로운 혁신 성공모델을 제시한 이 사업은 지난 11일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