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조경‧특용‧유실수 등 저렴 공급... 아로니아 등 1만여주 무료 제공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13회 세종시 전의조경수묘목 축제가 열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전의조경수묘목축제를 조경수묘목 판매망 확보를 통한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조경수 전시·판매장 규모를 확대하고 품종을 다양화하는 한편, 4월 8일까지 상설전시판매장을 마련해 조경‧특용‧유실수 등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판매장은 지난해 1개 동에서 3개동으로 확대하고 수종도 70여종에서 120여종으로 다양화했다.
시민들이 머무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나만의 화분 만들기, 모종심기, 나무곤충 만들기, 통나무 그림그리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롭게 준비된다.
특히 아로니아와 블랙베리 등 1만여 주의 나무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축제가 전의 조경수 묘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시와 농촌, 나무와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전의조경수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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