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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정신재활시설 발전방향 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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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정신재활시설 발전방향 정책 토론회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3.14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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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는 14일 천안박물관에서 천안시정신재활시설연합회와 공동으로 '천안시 정신재활시설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천안시의회>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천안시 정신재활시설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시의원, 전문가, 시설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머리를 맞댔다.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는 14일 천안박물관에서 천안시정신재활시설연합회와 공동으로 '천안시 정신재활시설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7년 5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 이후 천안시 정신재활 시설의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용재(호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 교수는 정신장애인의 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시설 등 새로운 유형의 정신재활시설 인프라 구축, 복지재단 재원과 시 예산으로 정신재활시설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재정을 지원, 정신건강복지와 관련하여 보건소와 복지부서의 긴밀한 연계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천안시의회 인치견 총무환경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발제된 주제에 대해 토론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로는 장명찬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장, 김각현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장, 김영애 천안시보건소 건강과리과장을 비롯한 시설장 대표와 이용자 대표가 참여했다.

좌장을 맡은 인치견 의원은 토론회에서 “관련법이 개정되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정신재활과 관련된 지역사회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 계획이 없는 실정이다”며, “정신재활시설 관계자와, 이용자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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