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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충북도당, 공천신청 마감...도의원 8곳 미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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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충북도당, 공천신청 마감...도의원 8곳 미신청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3.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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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6.13 지방선거 공천접수를 마감했다. 지난 13일 공천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기초단체장 후보 22명, 광역의원 후보 24명, 기초의원 후보 105명 등 총 151명이 신청했다.

충북지사 선거에는 박경국 청주 청원구 당협위원장이 단독 신청했다. 청주시장은 김양희 충북도의장과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단양군수 선거에는 3명, 충주시장·제천시장·옥천군수 선거에 각각 2명, 증평군수 선거에는 김인식·박석규·연기복·최재옥 등 4명이 도전장을 냈다. 보은군수·영동군수·괴산군수·진천군수 선거는 단독 신청했다.

중앙당은 지난해 12월 화재 참사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제천시장 후보를 경선 없이 전략 공천하는 우선 추천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광역·기초단체장은 후보 신청이 없는 곳은 생기지 않았으나 지난 선거때보다는 경쟁률이 낮았다.

광역의원은 29개 선거구 가운데 8개 선거구에서 공천 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청주 12개 도의원 선거구 가운데 5개 선거구에서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공천 희망자가 있는 21개 선거구 가운데 2명 이상이 신청해, 경쟁 구도가 형성된 지역구는 보은군과 음성군 2선거구 두 곳이다.

기초의원 선거는 모든 선거구에 1명 이상이 공천을 신청했으나, 기초의원 전체 정수 116명보다 11명이 적은 105명이어서 상당수 지역은 경선 없이 공천받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일부 미신청 지역은 지역 사정 등을 감안해, 추후 경쟁력있는 후보를 추가공모를 통해 신청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6일~18일까지 서류 및 면접심사가 진행되며 이후 세부공천기준에 따라 현장실사, 경선 등의 과정을 거쳐 가급적 4월중 공천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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