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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배우자 선택에 의사는 “외모”, “전문직 여성” 등 조건 선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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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배우자 선택에 의사는 “외모”, “전문직 여성” 등 조건 선호해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12.19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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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직 남성과 일반직장 남성 각 200명 대상 이상형 정보 비교분석 결과는?

[KNS뉴스통신=이준표기자]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www.daksclub.com )은 2011년 가입한 회원 중 76~84년생 사이 수련의, 전공의, 전문의 등 의료직에 종사하는 미혼남성과 대기업, 금융직 등 일반 직장인 남성 각각 200명을 대상으로 가입 당시 작성한 이상형 정보를 분석한 결과 흥미로운 차이점을 발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전반적인 추세로 볼때, 의료직종사자들은 여성의 외모와 직업과 학력에 모두 주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직남성과 의사전문직 모두 최우선순위는 외모였다(일반직 60%, 전문직 45%).

그러나 의사의 경우는 외모와 같은 비중으로 전문직여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직 남성의 경우는 전문직을 원한다는 응답은 5%에 불과했고 전체 응답자의40%가 교사,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였으며 직업에 관계없다는 답변도 10%에 달했다.

일반직업을 가진 남성들의 경우 배우자를 선택할 때 의사, 변호사, 판사 등 전문성을 인정받는 직업을 꺼린다는 항간의’속설과도 통하는 면이 있다.

 

하지만 의사직업을 가진 전문직 남성들 43%는 전문직을 선호하고 그 중 18%는 전문직중 에서도 의사인 여성을 희망한다고 나타나고 있다.

 

학력에 있어서도 대졸이상의 학력을 원한다는 답변이 일반남성의 경우20.5%, 전문대졸 이상, 학력 상관없다가 각각 10%인데 비해 의사전문직의 경우는 40%가 대졸이상의 학력을 원한다고 말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일반직 남성의 경우 외모 다음으로 전문직 남성에 비해 상대 여성의 경제력(연봉 수준)을 중시한다는 응답이 두 배 이상 높아 맞벌이 부부를 희망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의사 전문직 남성중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20% 정도가 여력이 되면 여성 쪽에서 개원 등 경제적인 부분의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닥스클럽 커플매니저 임은주팀장은 이런 이상형조건에 대해 10년 전에는 맞벌이를 원하는 정도였다면 현재는 연봉 2500만원이상 소득 여성을 원하는 등 좀 더 구체적인 요청을 하고 있다고.

이것은 결혼 이후에 사교육비에 의한 자녀양육 부담감 등을 고려한 현실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결혼이 조건만을 내세워 결합하는 것이 아닌만큼 이러한 정보는 참고로 적용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람과 만남의 만남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매니저들은 충고하고 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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