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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첫 행보로 신재생‧상생협력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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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첫 행보로 신재생‧상생협력 현장 찾아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03.1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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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MW급 풍력발전단지‘서해안 윈드팜’현장 점검 나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SWEET 2018’ 발전산업관도 방문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동서발전(주) 박일준 신임 사장이 첫 행보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박 사장은 14일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경영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오전 동서발전에서 추진 중인 전남 영광군 일원의 서해안 윈드팜(Wind-Farm) 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해 운영 및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후속 사업 확대를 위해 인근 염해지역과 간척지 등 신규 태양광 및 해상풍력의 입지를 점검했다.

동서발전은 현재 전남 영광군에 호남풍력(20㎿), 영광백수풍력(40㎿), 영광지산풍력(3㎿)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영광풍력(79.6㎿)을 건설하고 있다. 영광풍력이 준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인 140㎿급 서해안 윈드팜 조성이 완료된다.

서해안 윈드팜은 환경의 훼손 없이 농지의 극히 일부를 활용해 풍력발전부지로 활용하면서 농가의 수익을 창출하고 농사도 병행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과 윈윈(win-win)하는 풍력발전사업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박 사장은 이날 서해안 윈드팜 현장을 점검하면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제로화와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노력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사장은 이날 오후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육성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WEET 2018’전시회를 찾아 동서발전을 비롯한 발전 6사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발전산업관’을 방문한다.

지난 2006년에 시작된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는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올해는 에너지 신산업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주제로 30개국 18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14일부터 16일 전시회 기간 동안 중소기업제품 홍보부스를 운영해 일대일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중소기업과의 기술교류를 시행한다.

동서발전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동반성장 중장기 로드맵 및 전략체계 마련, 스마트발전소‧스마트팩토리 구축 성과, 성과공유제 문화정착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기업 최초로 동반성장 평가 우수등급 7회 획득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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