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군에 위령탑 건립기금 25,178달러 쾌척 -
[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 참가자들이 한국전쟁 때 목숨을 잃은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탑 건립에 써달라고 화천군에 2만5178달러를 쾌척했다.
62개국을 대표해 참가한 64명의 후보들은 15일 오후 7시 정선 하이원 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정갑철 화천군수에게 전달했다.
지난 10일 화천 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화천 평화포럼에서 유니버시티 세계대회 참가자들에게 정갑철 군수가 화천에서 평화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탑 건립을 시사한 바 있으며, 당시에 후보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각국의 돌을 기증받았고 이는 위령탑 기단에 놓여 대회 참가자들이 세계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그 어떤 돈 보다도 값지고 소중하다. 평화를 생각하는 여러분의 이름과 마음을 영원히 기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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