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35 (금)
14일 MB 수행하는 맹형규 전 행안부 장관 "어려울 때 자리 지켜야"
상태바
14일 MB 수행하는 맹형규 전 행안부 장관 "어려울 때 자리 지켜야"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03.13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14일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을 검찰까지 수행하게 된 맹형규 전 장관은 "어려울 때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날인 오늘(13일) 대치동 이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과 경호팀에서 사전에 협의를 해서 출발 도착 시간 및 동선에 대한 사전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검찰조사 당일 이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 서기까지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에서 검찰까지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그를 수행할 예정이다.

맹 전 장관은 KNS뉴스통신과의 통화에서 "저와 유익 전 비서실장과 정정길 전 비서실장 이렇게 세 명이 내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맹 전 장관은 "5년 동안 MB정부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대통령이 어려울 때 자리를 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이 전 대통령 수행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맹형규 전 장관은 퇴직공직자들의 재능기부 모임인 공공나눔 이사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