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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고, 외국어교육 위한 최첨단 스마트교실 개관...주한독일문화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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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고, 외국어교육 위한 최첨단 스마트교실 개관...주한독일문화원 지원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03.13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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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독일외무부 파트너학교(PASCH)로 선정
▲ 13일 오후 개관하는 서울외고 최첨단 스마트교실 (사진=서울시교육청)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서울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강배)가 13일(화) 15시부터 ‘외국어교육을 위한 최첨단 스마트교실’을 개관한다.

최첨단 스마트교실에는 독일정부의 지원으로 스마트 전자칠판, 애플TV, 아이패드 등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기기가 설치됐다.

개관식에는 울리케 드리스너 주한독일문화원 부원장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임종근(잠일고 교장, 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우종선(대영고 교장, 전 교육부 교육연구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외고는 주한독일문화원의 파트너학교(Paschschule, 이하 PASCH)로 선정되어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ASCH는 독일을 중심으로 전 세계 2000개교 이상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이다. 독일 외무부는 2008년부터 독일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선택한 학교와 협력하여 공동 행사 및 교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제적 학습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한독일문화원은 △독일어 학습자의 인원 △학교의 독일어 수업의 질 △독일어교사의 수와 의지 △독일어 교육에 대한 학교장의 열의 등을 고려하여 파트너학교(PASCH)를 선정하고 있다.

파트너학교(PASCH)는 전국에 총 4개교(서울외고, 대원외고, 대전외고, 부산국제외고)가 있지만 스마트교실 지원은 서울외고가 최초다.

▲ 13일 오후 개관하는 서울외고 최첨단 스마트교실 (사진=서울시교육청)

또한 서울외고는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통해 주한독일문화원(Goethe-Institut)으로부터 △교수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회화교재 무상지원 △독일어인증시험 무상지원 △독일현지 어학연수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게 되었다.

김영진 독일어 교사는 “이번 스마트교실 개관을 통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수설계를 적용해 외국어 학습에 특화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외국어 교수방법 확산을 위해 국내 다른 학교에도 그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강배 교장은 “국내 파트너학교(PASCH) 중 처음으로 스마트교실을 서울외고에 개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외국어학습 역량제고와 문화교류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주신 독일정부와 주한독일문화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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