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50 (화)
정봉주 ‘성추행 보도 프레시안 법적대응..서울시장 출마의사 유지’
상태바
정봉주 ‘성추행 보도 프레시안 법적대응..서울시장 출마의사 유지’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8.03.12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이 프레시안 보도는 '전 국민과  언론을 속이는 대국민 사기극' 이라며 사건 내용에 대해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오늘(12일)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프레시안 보도는 전 국민과 언론을 속이기 위한 대국민 사기극 이라고 주장”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반박기자 회견을 가졌다.

정봉주 전 의원은 2018년 3월 6일 늦은 밤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로부터 전화가 왔고 다짜고짜 성추행 사실을 인정 하는냐는 일방적인 질문을 했으며, 차후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내용은 “2011년 12월 23일, 수감 전날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불러서 강제로 추행하려고 하셨죠? 카페 룸으로 불러 껴안고 키스 하려고 하셨죠? 인정하시죠?” 라고 해서 정 전 후보는 법적 조치를 취 할 수 있다는 취지로 답변 했다고 했다.

다음날 7일은 정봉주 전 의원이 공식적인 시장후보 출마 의사를 발표하는 날이다. 하지만 출마선언 1시간 30분전에 인터넷 매체인 프레시안이 정봉주 성추행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로인해 정 전의원은 출마의사를 잠정 연기 했다.

정 전 의원은 “2011년 12월 23일(금)이건 24일(토)이건 간에 A씨를 만난 적도 없고, 그 전후에도 A씨를 성추행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리고 “여의도 렉싱톤 호텔 룸이나 카페, 레스토랑 룸 어디에서도 A씨를 만난 적도 없고 성추행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증거사진을 보여주는 정 전의원<사진=안현준 기자>

그러면서 “저는 2011년 12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홍대 인근에서 명진 스님을 만났고 늦은 오후 까지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염주, 영치금 등을 선물로 받았고” 했다. “모임은 늦어졌고 같이 찍은 사진이 존재 한다고 증거 사진을 내 놨다. 이후 “나는 꼼수다” 멤버들과 함께 고기를 먹으러 갔다고 했다. 이처럼 아무런 펙트 체크 없이 보도를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 했다.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은 3차에 걸쳐 변경한 보도한 내용에 대해 성추행 당한 날짜와 사건 장소, 그리고 성 추행 내용도 계속 바뀐다”고 반박 했다. 그러면서“이번 사건은 저를 죽이겠다는 특정한 의도를 갖고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프레시안의 허위보도로 인해 정치적 생명에 큰 타격들 입었고,, 회복하기 힘든 불명예를 안고 살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허위보도에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며, 나아가 서울시장 출마의사는 유지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재 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한 상태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