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주진우 "삼성-이명박 전 대통령 비밀 계좌 존재 확인" 주장
상태바
주진우 "삼성-이명박 전 대통령 비밀 계좌 존재 확인" 주장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03.12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삼성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건넨 계좌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주 기자는 "특정한 페이퍼 컴퍼니에 특정한 계좌에서 돈이 건네진다. 이것은 삼성과 이 전 대통령의 관계를 증명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주 기자는 이날 계좌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해외로 출국하러 공항에 가는 중이라고 알렸다.

MC 김어준이 "한 외신기자가 삼성은 북한보다 취재가 어렵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에 주 기자는 "취재를 하기가 두렵다. 무섭다"며 "취재원이 굉장히 곤혹을 당하고 취재원의 친척이 갑자기 수사를 당하거나 출국금지를 당한다. 협박의 강도가 다르다. 그러면서도 지금 출장을 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 기자는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미국에 있는 당국의 수사기관 관계자의 협조를 받았다며 "(그 관계자가) 대한민국 비리의 가장 큰 축은 이 전 대통령과 삼성이다. 그 둘 간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 한국의 비리를 발본색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주 기자는 그러면서 "40억원 삼성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다. 소송비 대납으로 묻고 가려하는데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이 전 대통령과 삼성의 고리는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