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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의원정수 조정안 철회 촉구’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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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의원정수 조정안 철회 촉구’ 결의문 채택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3.1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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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청양군의회(의장 이기성)는 12일 충남도 시군의회 의원 지역구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 조정안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규탄대회를 가졌다.

선거구획정위원회 조정안에 따르면 당초 천안시 2명 증원 외 지역구 의원 변동이 없었던 3월 7일 1차 조정안과는 달리 3월 9일 2차 조정안은 청양,금산,서천,태안 등 4개 군이 감소했다.

이밖에 천안,공주,아산,당진,홍성 등 5개 시·군은 증원됐으며, 보령,서산,논산,계룡,부여,예산 등 6개시·군은 동일하다.

이에 청양군의회는 이날 제244회 제2차 본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의원정수 조정안에 대해 결사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 의회는 국회의 ‘공직선거법’ 늑장 개정으로 야기된 충청남도 시군의회의원 선거구획정안은 지역의 대표성을 약화시키고, 대도시 위주의 선거구 가속화를 더욱 부추김으로 시군간 균형발전을 역행하고 대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처사로 규탄하지 않을 수 없어 조정안을 결사 반대하고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양군의회의원정수를 현행의원 정수인8명으로 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향후 감소안으로 지정된 3개군과 연대하여 법적 투쟁도 불사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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