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11일 오전 11시쯤 부산 사하구 다대포 외섬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어선에 포탄이 건져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OO호 선장 A씨(65)는 다대포 부근 외섬에서 아귀잡이 작업을 하던 중 어구에 포탄이 건져진 것을 확인해 어판장에 옮겨 놓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어판장 옆 나무 팔레트에 포탄이 얹혀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했다.
창원 특공대 EOD와 9탄약창 폭발물 처리반은 현장에 도착해 포탄을 확인한 뒤 분해, 수거했다.
이 포탄은 구경 76mm의 해군 고폭탄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군은 이 포탄의 발견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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