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7:29 (화)
속초·보성 등 10곳, 2018 관광두레 신규 지역 선정
상태바
속초·보성 등 10곳, 2018 관광두레 신규 지역 선정
  • 김린 기자
  • 승인 2018.03.12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관광두레 홈페이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018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0개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관광두레’란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 발굴에서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곳은 지역별로 △강원 삼척, 속초, 원주, △경기 고양, △충남 서산, 예산, △전북 정읍, △전남 보성, △대구 동구, △경북 문경 등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지원자가 지역 활동가(관광두레피디)로서 관광 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활동비와 관련 교육, 멘토링, 판로 개척, 홍보 지원 등이 최대 5년간 지원된다.

2018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과 관광두레피디(PD) 모집은 전국 65개 지자체에서 총 105명의 후보자가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관광두레피디 후보자의 역량, 지역의 관광두레 사업 추진 필요성, 지자체의 협력 계획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워크숍 평가 등을 통해 심사했다.

이번 관광두레피디에는 귀농으로 성공한 청년농부(전남 보성), 전통시장 내에 창업한 사회적 기업의 대표(대구 동구), 지역 문화 활동 경력의 미술인(경북 문경) 등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부터는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이 중심이 되는 지역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자 관광두레 ‘청년피디’를 새롭게 선발한다. 관광두레 청년피디로 선정되면 기존 사업 지역의 관광두레피디와 짝을 이뤄 활동하게 된다. 청년피디 신청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두레는 시행 6년 차를 맞이해 주민주도형 관광 창업 모델로서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다”면서 “청년일자리 확충과 함께 2022년까지 1000개 이상의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