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의원 북콘서트.... 1만여명 참여속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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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의원 북콘서트.... 1만여명 참여속 성황리 마쳐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03.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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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의원(안산 상록갑)이 10일 오후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1만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저서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 북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전 의원의 북콘서트에는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김진표, 문희상, 김재년, 의원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45명이 참석한데 이어 이병완 전비서실장등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들도 대거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장은 자치단체장들과 당직자, 시민 등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으며, 자리를 채 잡지 못한 수천여명의 지지자들은 선 채로 박수와 함성을 외치는 등 지지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우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전 의원을 노무현, 문재인이 만들어 낸 순수하고 정의로운 강철로 표현할 수 있다"며 "불의와 불공정에 맞서 싸운 사람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당내 경쟁자인 이재명 성남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전 의원이 대한민국과 경기도 발전의 주춧돌이 돼 달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대선이후 '3철(전해철, 이호철, 양정철)'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많은 지지자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양정철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관, 최재성 전 의원이 나와 전임 대통령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과 당시에는 말하지 못했던 뒷이야기들을 북콘서트를 통해 떨어놨다.
 
양 전 비서관은 웃으면서 "오늘 '3철' 해단식을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이제는 비선 실세로 불리는 '3철' 프레임은 없고, 전해철만 있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의원은 이날 "노무현 정신은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정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승리하기 위해 우리가 더 열렬히 지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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