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전현희 의원이 오늘(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을 했다. 전 의원은 지난 2월 4일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이후 첫 기자회견이었다.
전 의원은 작심 한듯 “저는 서울의 꿈을 접는 이유가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강남벨트에서 승리를 견인하라는 저에게 주어진 사명에 책임을 다하기로 결심 했다"고 했다. 전 의원의 얼굴에 깊은 고민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있었다.
전 의원은“24년 만에 강남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어 그동안 강남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그 변화의 씨앗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현희 의원을 끝으로 “다시 한 번 그동안 저를 응원해 주신 당원과 지지자 서울시민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새기면서 이제 부터는 개헌과 남북화해 협력시대에 국회의원으로서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도록 전력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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