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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세월> 출판기념회, ‘자유’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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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세월> 출판기념회, ‘자유’ 위해
  • 이현우 기자
  • 승인 2018.03.0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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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솔제니친, 작가 반디 시집’인 <붉은 세월> 출판기념회 후 기념 촬영

[KNS뉴스통신=이현우 기자] 2018년 3월 6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주제가‘북한의 솔제니친, 작가 반디 시집’인 <붉은 세월> 출판기념회를 주최했다. 회의는 북한의 반디 작가의 시집 <붉은 세월>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행복한 통일로’와 ‘조갑제닷컴’에서 공동으로 주최했고, 국제PEN망명북한펜센터에서 후원했다. 탈북 작가이자 국제PEN망명북한펜센터의 김정애 사무국장, 김수진 탈북 작가, 탈북인사 송준혁 씨, 그리고 반디 작품에 관심을 가진 100여 명의 인사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국제PEN망명북한펜센터 자문위원이자 행복한 통일로의 도희윤 대표의 인사말에서 반디 작가의 시집을 통해 국민들에 대한 북한 노동당의 난폭한 행위와 국민들의 참혹한 상황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북한의 사악한 세력의 통치하에서 책의 작가가 누구인지만 알게 되면 작가의 가족들까지 참변을 당하게 되는데, 반디 작가는 사악한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 글들로 자유에 대한 갈망을 표현했고, 세계 사람들에게 진실한 북한을 알게 했다고 밝혔다.

김수진 탈북 작가가 시평을 나눈 뒤 북한의 독재자는 언론을 가장 두려워하며 김 씨의 통치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북한 국민들이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탈북인사 송준혁 씨는 크리스천이다. 그는 북한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자랐고 나중에 한국으로 왔다고 했고, 중국과 북한의 공산주의 독재전제주의 통치는 똑같이 흑암하고 사악하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고 했다. 그는 중국에서 하나님을 믿으면 박해받기에 신변의 형제자매들이 붙잡혀 고문받았다고 했다. 자신도 도처에 숨어다녔는데, 나중에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셔서 한국으로 도망왔다고 했고, 지금은 자유롭게 하나님을 믿고 생활할 수 있다고 했다. 송준혁 씨는 회의에서 한 단락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낭송했다.

< 낭송문>

 국가나 민족의 번창과 존망(存亡) 관건은  국가의 통치자가 하나님을 경배하는지 나라의 국민을 이끌어 하나님을 가까이하게 하는지하나님을 경배하게 하는지에 달려 있다. …... 하나님은 인류의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다그러나 하나님은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주재하고 있고 세계를 주재하고 있으며 우주를 주재하고 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희망을 가져다주었고,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 나라는 하나님께서 훼멸하실 나라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나라들은 반드시 무너지고 훼멸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조갑제닷컴 조갑제대표는  강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김 씨 왕국의 난폭함을 폭로하는 평민 반디 작가야말로 진정한 강자라고 발언했다. 또한 그는 반디 작가의 시집에서 표현한 주요한 내용은 한 번뿐인 인생을 용감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 자유, 인권은 이미 21세기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관으로 되었다. 인권을 짓밟는 독재적이고 난폭한 정권은 반드시 시대에 도태될 것이고, 전 인류에게 저버림받을 것이다.

 

 

 

이현우 기자 xinz69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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