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우리사회 가장 오랜 적폐는 성별 권력구조와 성차별”이라고 강조했다.
정현백 장관은 오늘(8일)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메시지를 통해 여성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최근 사회 각계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을 사회구조적 변화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정 장관은 “최근 미투 운동은 우리사회 만연한 가장 오랜 적폐인 성별 권력구조와 성차별 문제에 마침내 뜨거운 분노가 터져 나온 것”이라면서 “사회구조적 변화를 위한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중요한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는 지금의 아픔이 보다 성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거대한 전환점이 되도록 사회구조를 개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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