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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서울 만들겠다던 정봉주, 이대로 좌초되나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7일 오전 11시 젊음의 거리 연남동 연트럴 파크 공원(경의선 숲길) 내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기로 했던 정봉주 전 의원은 갑작스럽게 불거진 '성추행 의혹' 폭로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현직기자라고 밝힌 A씨는 이날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자 지망생 시절이던 지난 2011년 정 전 의원이 자신을 호텔로 불러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 인터뷰가 보도된 후 정봉주 전 의원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면서 파문이 일었고 정봉주 전 의원은 예정됐던 기자회견 취소를 결정했다.

정 전 의원은 1960년 생으로, 지난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 조작 사건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만기 출소했다.

같은 혐의로 오는 2022년까지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던 정 전 의원은 지난해 말 문재인 정부의 특별사면에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피선거권을 회복한 그는 정치권 복귀를 위해 재보궐선거와 서울시장을 타진하다가 최근 서울시장으로 가닥을 잡고 이날 공식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팟캐스트 '전국구'와 SBS라디오 '정치쇼' 등을 하차하고 선거 준비에만 매진하려던 상황이었다.

또한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젊고 활기찬 서울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지던 정 전 의원은 이날 불거진 7년 전 성추행 의혹으로 민주당 복귀마저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

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관련된 논란이 당 차원으로 확대되는 것을 경계하면서 선을 긋는 분위기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의혹이 불거지자 처음에는 시장 출마 선언 강행을 결정하고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할 예정이었으나, 회견 직전 "오늘 아침에 기사가 나서 입장 정리가 될 때까지 좀 연기하겠다"며 출마 선언을 잠정 연기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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