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 면담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북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내일(8일) 미국으로 출발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실장이 내일 미국으로 출발한다”며, “1박 정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정 실장은 전날 방북 결과 브리핑에서 결과 설명을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서훈 국정원장과 미국을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나눈 대화의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고 북미대화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 실장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서 원장은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과도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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