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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통학택시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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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통학택시 운영 시작
  • 박상일 기자
  • 승인 2018.03.06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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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지역 11개 중ㆍ고등학생 130여명 혜택

[KNS뉴스통신=박상일기자] 전북 완주군이 새 학기를 맞아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통학택시 운영을 시작했다.

6일 완주군은 2018년도 1학기 통학택시 운영을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에는 완주군 소재 11개 중·고등학교 학생 약 13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통학택시는 완주군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통학거리가 편도 2km 이상이고 노선버스 등 이용이 불편해 도보 또는 자전거 등 사적 교통수단으로 통학하는 학생을 위해 운행되고 있다. 휴일 및 방학기간은 제외된다.

대상학생 마을과 완주군 소재 중·고등학교를 정기운행 또는 콜제로 운영되며, 이용학생은 탑승지에서 완주군소재 중고등학교까지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은 자부담 면제, 취약계층은 50%를 감면해 운영한다.

운행은 등교를 기준으로 1일 1회 운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부터 농촌지역 거주학생들의 열악한 통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라북도 및 도교육청과 함께 통학택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수시 현장 조사와 학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벽·오지 농촌지역 학생들이 편안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인재양성을 도모하고, 더불어 운송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택시운송사업자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일 기자 psi5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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