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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전 대전시장, 시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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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전 대전시장, 시장 출마선언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3.0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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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힘 보태기위해 다시한번 저를 던지겠다”... 8일쯤 후보등록
박성효 위원장이 6일 출마선언을 했다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 유성갑 당협위원장이 6일 대전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쇠락하는 민생경제에 힘들어하는 대전에 새로운 힘을 보태기 위해 다시 한번 저를 던지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대전은 트램과 월평공원 특례사업, 갑천친구수역 개발, 유성복합터미널 등 주요 현안마다 무리한 추진과 불통, 각종 특혜 의혹으로 시민들의 갈등과 불신을 유발했다”고 주장하고 “대전시와 산하 공공기관은 채용비리 등으로 검찰과 경찰의 압수수색을 수시로 받으며 마치 공직사회가 복마전인양 비춰졌다”며 권선택 전 시장의 실정을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와함께 ▲물류유통경제도시 ▲청년창업 특화도시 ▲아시아벤처 허브 ▲둔산 르네상스 ▲3대 하천별 프로젝트 ▲도안스마트밸리 ▲옛 충남도청사에 건설본부 이전 ▲관용차량 대신 업무용 택시 제도 도입 ▲도안 IC 건설 ▲도시철도 1호선 세종시 및 옥천 연장 ▲고교까지 전면 무상급식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성북동 종합관광레포츠단지 조성 ▲대전체육진흥공단 설립 ▲금산과 옥천의 대전시 통합 ▲보문산 일대 관광테마파크 조성 ▲트램 등 대중교통체계와 도로망 전면 재구성 ▲생활체육 5개년 계획 수립 ▲3대 하천별 프로젝트 추진 등도 공약으로 내놨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지만 남의 일에 대해 길게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짧게 밝혔다.

박 위원장은 8일쯤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뒤, 중앙당에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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