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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파문 안희정 지사, 지사직 내려놓고 일체 정치 활동 중단
사진=충남도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비서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안희정(53) 충남도지사가 지사직을 내려놓고 일체의 정치 활동을 중단했다.

안 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33)씨가 5일 JTBC를 통해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4차례의 성폭행과 수차례의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이후 민주당은 즉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안 지사를 출당제명 조치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추 대표는 "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안 지사에 대해 출당 및 제명 조치를 밟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게 실화냐?, 배신감이 차올라 치가 떨린다"며 "안희정 지사의 정의롭고 상식 있는 모습이 이미지였고 가면이었다고 생각하니 슬프기까지 하다"고 논평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안희정의 성추행 의혹도 탁현민 행정관 감싸 듯 싸고 돌 것인지 민주당은 답해야 할 것이다. 백장미를 들고 본회의장을 우롱하고 백장미를 들고 국민을 기만했던 민주당은 더 이상 백장미를 더럽히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안 지사는 바로 오늘 도청행사에서 미투 운동은 인권 실현의 마지막 과제로 우리 사회 모두가 동참해야 하며, 미투 운동은 남성중심적 성차별 문화를 극복하는 과정이라는 강연까지 했다"며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진영논리로 성범죄자들을 감싸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만약 진보의 이름으로 성폭력 문제를 특정 진영에 대한 공격으로 몰라간다면 국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 받았을 김지은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했다.

그러면서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고 모두 다 제 잘못"이라면서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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