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대국민사과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여비서를 성폭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당에서 ‘출당 및 제명’하기로 했다.
JTBC 뉴스룸에 안희정 지사의 비서 김지은 씨가 출연해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밤 9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중징계 방침을 결정했다.
최고위원회 직후 추미애 당대표는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안희정 지사에 대한 뉴스보도에 대해, 당대표로서 피해자와 국민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은 이에 대해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했다. 그 결과 안희정 도지사에 대해서는 출당 및 제명 조치를 밟기로 결정했다”며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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