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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관 1, 2, 3층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집합건물 관리 비리...집행부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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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관 1, 2, 3층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집합건물 관리 비리...집행부 사퇴 요구"
  • 김혜성 기자
  • 승인 2018.03.05 19:1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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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문 수록
국일관 1, 2, 3층 비상대책위원회가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 <사진=성명서 캡쳐>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집합건물 관리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종로구 국일관드림팰리스 관리단 집행부(이하 '국일관 집행부')에 대해 성토하는 성명서가 발표됐다. 국일관 1. 2. 3층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경수,이하 국일관 비대위)는 지난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일관 집행부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신 위원장은 국일관 집행부의 집합건물 관리 법률 위반, 배임, 횡령을 주장했다. 또한 국일관 집행부가 국일관 매각으로 사익을 추구하려 한다고 성토하며 분양자들의 피해 상황에 대해 호소했다.   

다음은 국일관 1, 2, 3층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 온갖 비리로 얼룩진 1,2,3 층 집행부는 즉각 사퇴하라-

‘국일관 1,2,3층 비상대책위원회’는 현 집행부를 장악하고 있는 J씨, L씨(이하 편의상‘현 집행부’) 등이‘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법률시행령’위반과 ‘업무상 배임 및 횡령’등의 사유로 법적 정당성과 자격이 없는 자들이 불법으로 집행부를 장악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빠른 시간 내에 퇴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 집행부의 L씨는 법률 및 시행령, 규약 등을 위반하는 등 불법적인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관리단 총회장과 1,2,3층 자치관리회 총무이사직을 무려 13년간 겸직하며 회원들의 공복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 위에서 군림하며 온갖 갑질을 서슴치 않고 회원들의 피눈물같은 돈을 제 돈인양 탕진하고 회원들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개인의 이익추구에만 눈이 멀어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국일관을 만들었다.

또한 L씨는 1,2,3층 자치회 총무이사로서 충분히 월600만원 이상은 받을 수 있는 사무실을 본인이 총회장으로 있는 관리단과 대표이사로 있는‘국일관앤파트너스’에 월 300만원이라는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차계약하고 이 중 국일관앤파트너스 사무실 면적 55평중 일부를 재임대하여 사익을 취하였고,

국일관1,2,3층 자치운영관리회와 비슷한 이름의 (주)국일관123층관리회(대표이사 L씨)를 설립하여 자치회 자금 약 13억여를 대여 형식으로 장부처리만 해놓고 이를 유용하여 국일관 72개구좌를 매입하여 사유화 하였다.

이외에도 그들은 예산의 승인, 집행, 결산 등의 과정을 전부 무시하고 ‘사후추인’형식을 빌어 은폐하고 자기들의 수족같은 자를 ‘감사’에 임명하여 일개 가정집의 가계부보다도 못한 장부를 작성하고 조작하여 결론적으로는 피 같은 회원들의 배당금을 갈취하여 자기들의 사복만 채웠다.

향후 이러한 ‘배임 및 횡령’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외부감사’를 통하여 ‘발본색원‘ 할 것이며 이로 인하여 드러난 ’비리‘는 사법기관에 의법 조치하고 환수할 것이다.

L씨로 대표되는 현 집행부는 우리회원(수분양자)들의 권익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그는 우리 회원들에게는 오직 살신성인하여 국일관을 살리고 회원재산을 지키는 것처럼 허위와 과장으로 눈과 귀를 막아 회원들을 현혹하고 호도하며, 뒤로는 끊임없이 사기꾼들과 결탁하여 호시탐탐 국일관을 통째로 먹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가 동업계약서 등을 맺은 자들 중 2명이 이미 사기로 복역중에 있거나 처벌을 받은 것이 그 방증인 것이다.

2015년 대법원의 판례로 국일관이 지상권과 소유권이 분리되어 있던 토지를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자, 본격적으로 국일관을 먹기 위한 작업에 돌입, 그 작업의 일환으로 ㈜국일관123층관리회, ㈜국일관앤파트너스, ㈜국일앤코를 설립했고, 매각을 빌미로 10억원을 각출하기 위하여 불법적인 방법으로 총회를 통과 시켰고, 증빙서류도 공개안하는 8억원을 토지를 찾아오고 매각을 위해 썼다며 매각대금에서 공제하겠다고 공언하였다.

L씨가 관리단 총회장으로 있으면서 L씨의 컨설팅회사에 국일관 매각업무를 맡겨, L씨의 회사에게 매각이 되면 300억원의 성공 수수료를 받겠다는 것이 L씨의 계획이었으며 이는 사고 팔고 거간꾼까지 L씨 혼자서 다 하겠다는 것 아니겠는가.

최근에 L씨로부터 제안을 받은 사람들 중에 여러 사람이 양심선언을 하는 것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를 그대로 방관하고 좌시하면 300억의 매각성공 사례비 정도가 아니라 이한식과 주변의 몇몇 핵심세력이 아예 통째로 국일관드림팰리스를 삼킬 것은 자명하며 이렇게 되면 국일관 매각해서 투자한 돈의 반이라도 회수하고 싶은 수많은 국일관 회원들은 또다시 깊은 절망과 상처로 피눈물을 흘릴 것이다.

L씨가 ㈜국일관 & 파트너스(대표이사 L씨)에게 10억원(공금)의 경비를 주어서 ㈜국일엔코 (대표이사 L씨)에게 헐값에 매각하여 성공 사례비 300억원을 챙기고, ㈜국일엔코 (대표이사 L씨)는 국일관드림팰리스에 호텔을 지어서 이한식이 명실상부한 진짜 회장이 되겠다는 계획이 결코 현실이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 1,2,3층 비대위는

은퇴 후 소소한 여유를 누리려 했던 수많은 수분양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고 탐욕에 눈이 멀어 지난 13년간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격살인을 서슴치 않고 무조건 사기꾼, 모리배 등으로 몰면서 회원들의 눈과 귀를 막아 자리를 지키면서, 한 푼이라도 더 빼 가기 위해 혈안이 됐던 사람, 국일관을 헐값에 통째로 사들여 자기 배만 불리겠다는 사람을 단죄하여, 이제는 노쇠하여 아무 대항도 할 수 없이 그저 바라만 봐야 했던 대다수 회원들의 한을 풀어주고자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인면수심인자들에게 국일관을 맡겨 놓지 않을 것이다.

‘ 온갖 비리로 얼룩진 1,2,3 층 현 집행부는 빠른 시간 내에 사퇴하라’

우리 1,2,3층 비상대책위원회는 이한식을 비롯한 파렴치한 현 집행부가 물러날 때까지 회원들과 더불어 민 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강력히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2018. 2. 28.

국일관 1,2,3층 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장 신 경 수

<편집자 주 : 외부 성명서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성명서 원본의 실명은 L씨와 J씨로 편집했음을 밝힙니다.>  

김혜성 기자 knstv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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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하라 2018-03-07 16:13:01
기존 집행부는 사퇴하고 1,2,3층 정상화 시켜라 !

김성순 2018-03-06 14:28:22
이런!!!
천인공로할 자들이 있나?
우리나라의 적폐입니다....적폐...

두고볼거야 2018-03-06 13:11:22
이한식이 주관했던 직전 총회에 참여했던 사람입니다.
발언권받기도 힘들었지만 그마저 얻었던 발언의 기회도 묻히던군요.
몇일전 집으로 총회장 사퇴의 변이 담긴 우편물을 받았는데,
그내용중 건물팔기 위해 자기 비용으로 10억 운운하던 내용은 빠지고
그냥 갹출 안하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그전 자료에는 자기비용 이렇게 썼다 라는 내역이 적힌
유인물을 돌려가며 갹출하겠다던 작자가.......
떳떳하면 회원 앞에 나서면 되는데...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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