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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동구릉’ 11월까지 역사탐방 문화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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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동구릉’ 11월까지 역사탐방 문화해설
  • 김린 기자
  • 승인 2018.03.05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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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행사 '태조와 건원릉 이야기' 현장 <사진=문화재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조선 시대 조성한 최대의 왕릉군으로 조선의 역사와 숨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동구릉’의 문화 해설이 시작된다.

문화재청 조선왕릉 동부지구관리소는 구리시 문화해설사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구리 동구릉에서 현릉, 목릉, 원릉의 역사에 대한 ‘역사탐방 문화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릉(東九陵)은 ‘한양 동(東)쪽에 있는 아홉(九) 기의 왕릉’이라는 뜻으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고황제(太祖高皇帝)를 비롯해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동구릉 문화해설 프로그램은 해당 기간 동안 7, 8월을 제외하고 매달 첫째~셋째주 수요일(마지막 주 수요일 제외)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능에 잠든 주인공과 동구릉의 조성과정, 왕릉의 형태, 재실의 기능, 왕릉의 상설(왕릉의 시설물과 석물 등) 등 그들을 둘러싼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째주 수요일은 문종대왕(文宗大王)과 현덕왕후(顯德王后)가 잠든 현릉(顯陵) 소개, 둘째주 수요일은 선조대왕(宣祖大王)과 의인왕후(懿仁王后), 인목왕후(仁穆王后)의 목릉(穆陵), 셋째주 수요일은 영조대왕(英祖大王)과 정순왕후(貞純王后)가 묻힌 원릉(元陵)의 역사에 대해 소개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조선왕릉 누리집에서 행사 전날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회당 20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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