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전담팀 발대... 월 2회 이상 야간영치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보령시가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약 23억4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64억2900만원의 35%에 해당된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23일 세무과와 읍면동 세무담당자로 편성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전담팀 발대식을 갖고 매주 수요일 ‘체납차량 번호판 인식시스템’이 설치된 차량을 활용해 영치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부터 낮 시간대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대상차량에 대해 야간영치로 전년 대비 130%이상 영치율이 상승한 효과를 봄에 따라, 올해부터는 월 2회 이상 야간영치를 실시한다.
신재규 세무과장은 “영치 전담반 발대식을 통해 직원들이 징수의지를 다지고 정당한 납세 의무를 저버리는 비양심 상습·불법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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