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2018 무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일 오전11시부터 금오산잔디광장 금오제단에서 ‘시민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금오대제’를 개최했다.

금년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낙동강체육공원에서 매년 실시하던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는 취소하고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고유제만 지내게 됐다.

초헌관에 이묵 구미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아헌관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에 라태훈 구미원장이 맡아 진행, 구미시 기관단체장들 함께 금오대제를 거행했다.

특히 이번 금오대제는 구미시 11명의 실국장들과 시설관리공단이사장도 함께해 더욱 강건한 구미시를 위해 함께 기원했다.

대제 후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오곡밥, 약밥, 식혜, 부럼, 귀밝이술 등 대보름 음식을 나눠 먹으며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지신밟기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이묵 시장권한대행 부시장은 “축산농가들의 시름을 덜기위해 AI가 하루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2018년 무술년 희망찬 새해, 우리 구미시민들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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