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3·1절 다양한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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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3·1절 다양한 기념행사 열려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3.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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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광 선생 추념.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1절 이른 아침 구미역 광장에서는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시작으로 택시와 승용차에 태극기를 달아주고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전 9시에는 왕산 허위선생 기념관에서 13도 창의군의 일원으로 의병활동을 전개하신 허위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려 후세에 계승발전하기 위한 추념행사를 가졌다.

이어,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일제의 탄압 속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펼치신 박희광 선생의 뜻을 기렸으며, 동락공원 장진홍 의사 기림터에서는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하는 등 무력으로 일제에 항거하며 순국하신 장진홍의사의 정신을 기렸다.

또한 선산 독립유공자비 13위 추념, 인동 전국휘호대회, 해평 산양리 주민3.1절 만세삼창 행사 등 지역 곳곳에서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3․1 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한편,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시청으로 모셔 환담을 나누며 국권 회복을 위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고 유족들을 격려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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