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국토지리정보원, 공공측량에 드론 활용 본격화
상태바
국토지리정보원, 공공측량에 드론 활용 본격화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8.02.26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공공측량에 드론이 본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월까지 제도를 정비하여 올해부터 드론을 이용한 측량을 본격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측량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각종 도로, 철도, 공항, 수자원, 택지 개발 및 단지 조성 공사 등에 기본이 되는 측량성과로, 항공 및 지상측량에 의한 방식으로 측량 품질 확보를 위하여 공간정보산업협회에서 성과 심사를 받아왔으나 그동안 드론에 의한 공공측량 작업지침과 성과 심사 기준이 없어 공공측량에 적용할 수 없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그간 각종 시범사업을 통해 드론 영상을 기반으로 수치지도 등 공간정보의 제작 방식 및 성과심사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여 3월까지 제·개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드론을 이용한 측량 방법과 절차가 표준화되면, 각종 공간정보 제작과 지형·시설물 측량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은 공간정보산업과 드론 산업이 수요 확대와 기술 개발을 상호 견인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