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전당대회 소송 관련 통합찬성 변호인단 주도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임내현 광주 북구을 민주당 예비후보가 15일, 민주당중앙당법률위원장으로서 지난 12월 11일 민주당 임시전당대회와 관련 통합반대측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통합 측 공동변호인단을 이끌 중책을 맡았다.
임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통합반대파가 제기한 전당대회의결효력가처분 소송과 관련해 “임내현 법률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영술, 박철수, 오훈 변호사로 주심 변호인단을 구성해 법률쟁점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로써 임내현 예비후보는 향후 민주당 통합과정에서 중대한 변수가 될 이번 소송 사건에서 중책을 맡게 됨에 따라 당 안팎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된 가처분 소송의 첫 심리는 오는 19일 오후 4시 남부지법 315호실에서 공개로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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