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8:43 (금)
영국 해리 왕자 약혼녀, 인종차별 범죄에 노출돼
상태바
영국 해리 왕자 약혼녀, 인종차별 범죄에 노출돼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2.23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해리 왕자의 약혼녀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메건 마클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런던=AFP) 22일(현지시간) 영국 경찰은 인종 차별적인 내용의 편지와 함께 의문의 하얀 가루가 동봉된 소포가 해리 왕자와 그의 약혼녀 메건 마클(Meghan Markle) 앞으로 배달된 사건에 대해 인종차별 범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2일 런던의 세인트제임스궁에 있는 분류 사무소에서 이 소포를 확인한 후, 련던 경찰청 대테러국 관계자들이 소환됐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하얀 가루를 분석한 결과 아무런 해가 없는 물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12일에 수상한 소포가 배달된 이후로 수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아직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다”라며 “수사관들은 이것을 인종 차별적 증오 범죄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AFP 통신은 켄싱턴 궁에 연락을 취했지만, 해리 왕자 측은 사건에 관련한 언급을 피했다.

이브닝 스탠더드는 경찰이 이 사건이 지난 13일 비슷한 내용의 소포가 영국 의회로 보내진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와의 관계가 2016년에 처음 공개됐을 때, 해리 왕자는 혼혈인 메건 마클에 대한 언론의 괴롭힘에 대해 강력하게 언급했다.

한편, 마클은 해리 왕자와 오는 5월 19일 영국 윈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