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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학습형 자원활동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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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학습형 자원활동가 발대식’ 개최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8.02.23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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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평생교육 패러다임 변화 촉진
자원활동 단체들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 마련
충북 진천군은 23일 조명희문학관에서 '학습형자원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진천군>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진천군은 23일 조명희문학관에서 송기섭 군수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천군 학습형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습형 자원활동은 활동가들이 군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바탕으로 평생교육의 내용을 군민들에게 재확산시키는 것으로, 현재 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활동가는 22개 단체에 소속된 300여명이다.

군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참여형 평생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진하고, 그 중심에 있는 학습형 자원활동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으며, 자원활동 단체들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단체별 위촉장 수여 함께 연세대학교 이관춘 교수가 강사로 나서 평생교육의 의미와 학습형 자원활동가의 역할이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활동가들의 사기를 북돋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종전의 평생교육 참여가 개인의 만족을 위한 개인적인 참여였다면, 현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사회적 평생교육 참여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평생학습센터가 학습형 자원활동가를 양성하고 활동가들이 지역 곳곳을 찾아가 배운 것을 나누는 실천은 평생교육을 확산시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0세기 교육이 학교 교육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21세기 교육은 사회 속에서 배우고, 사회로부터 배우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위대한 도시는 위대한 시민이 만들고, 위대한 시민은 평생학습이 만든다는 말이 있다. ‘위대한 시민, 주인공’이 바로 학습형 자원활동가”라며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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