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운영, 개선사항 보완 후 전면 확대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품 전용봉투제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단독주택 거주세대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운영결과 나타난 개선할 부분은 보완해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에서 개별적으로 배출하는 재활용품은 유색봉투, 종이박스 등에 배출되어 수거가 불편하고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려지는 등 분리배출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활용품이 자원이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분리해 배출하는 것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범운영 기간 중 전용봉투에 넣거나 기존 방식대로 투명봉투나 그물망을 사용해 배출하면 되며 봉투에 넣기가 불편한 종이박스류 등은 묶어서 집 앞에 내놓으면 수거가 가능하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전용봉투 사용을 희망하는 단독주택 및 다세대 거주가구에 한하여 신분증을 지참하여 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1가구당 50리터용 전용 투명봉투 15매(3개월 사용분)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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