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미국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방한하는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백악관 공보실 측은 이날 이방카 고문이 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만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는 북한 측 대표단과 관련해 동맹국인 한국 측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한미 양국의 제재 대상인 김 부위원장의 방남에 대한 백악관의 입장과 그의 방남으로 인해 미 대표단의 명단을 수정하거나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고 RFA는 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는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조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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