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23일 아침 9호선 마곡역에서 개화역 간 열차 운행이 중지돼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출근에 큰 차질을 빚었다.
이 구간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려던 승객 김모씨는 평소처럼 마곡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가는 열차를 타려던 중 지하철역사에서 "작업차가 탈선돼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방송을 계속해서 듣고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만 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김씨 뿐만아니라 이 구간을 이용하는 많은 승객들이 출근 시간에 이같은 갑작스런 지연으로 인해 출근 시간에 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9호선 관계자는 이날 새벽 3시 40분께 김포공항역에서 야간 시설 공사 작업을 하던 모터카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운행 상 차질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열차는 오전 7시 20분께 복구돼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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