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람과세상이 주관한 ‘2018 상반기 사회적경제 School’이 사람과세상 2층 교육장에서 지난 19일부터 3월 7일까지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21일에는 브릿지협동조합의 배성기 이사장이 ‘공감과 설득을 넘어 수주를 위한 공공시장 전망 및 진출전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공공기관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는 무엇인가?’, ‘기업의 가치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라는 질문들을 통해 기업에서 추구하는 것을 공공시장에 어떻게 효율적이고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우선구매제도의 이해가 필요하다. 우선구매제도란 정부재정을 활용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친환경/저탄소 녹색성장, 사회경제적 배려 대상기업, 단체 등이 생산 또는 공급하는 물품, 용역, 시설공사 등을 공공조달청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통칭한다.
사회적 경제 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우선구매제도를 잘 활용하고 공공시장에 대한 이해와 진출 가능성을 검토해 공공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사회적 경제 기업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미리 대비할 것을 강조했으며 사업 수요 조사와 진출 방법 및 진출 전략과 진출 기업 사례 등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시각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진행했다.
한 교육 수강자는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브릿지협동조합은 민간위탁 관리자 교육, 지방의회의원 대상 교육,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교육, 의회 및 지자체 방문교육 등 분야별로 꾸준히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민간위탁 서비스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18년 1차 민간위탁 혁신 교육이 진행된다. 해당 교육은 선착순 40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차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