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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의장 22일 청양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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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의장 22일 청양군수 출마 선언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2.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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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기성 청양군의회 의장이 청양군수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청양군의회>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이기성 청양군의회 의장(무소속)이 22일 오전 10시 20분 청양군의회 의장실에서 청양군수 출마 공식 선언했다.

이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6월 13일 지방선거에 청양군수 후보로 출마할 결심을 하게 됐다”며 “누구보다도 보다 넓은 25년간 사회적 풍부한 경험과 12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청양군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왜 군민과 함께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며 "앞으로 청양의 발전을 위하여 큰 일꾼으로 청양군민의 머슴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2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군민의 편익을 위하여 청양 시내·시외버스 터미널을 통합하여 신축하고자 집행부에 요구했으나 신축하지 못한 점 △청양읍 구시가지 활성화를 위하여 40년대 전차가 운행되던 모습과 50 ~ 80년대의 옛 복고풍 거리로 리모델링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탈바꿈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못한점 △소규모 소상공인의 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미용실, 음식점 등의 주방과 화장실을 리모델링하는 지원사업을 수차에 걸쳐 집행부에 요구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소극적인 대응으로 추진하지 못한 점 △농산물 생산 후 적기 유통을 실시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센터를 유치하지 못한 점 △공주 금강부터 목면, 청남면, 장평면을 연결하는 도로개통이 늦어져 금강주변 전원주택과 카페촌, 레저스포츠시설이 미루어지고 있는 점 △수년째 방치되어 있는 도림온천지구를 대안으로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을 못한 점 △농촌지역의 인구절벽의 공동화 현상에 대응코자 인구유입정책의 일환으로 대기업유치 발판을 다지지 못한 점 △광역살포기를 활용한 벼 공동방재를 통해 고령화된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으나 추진하지 못한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회고했다.

특히 “청양군내 복지, 문화, 체육, 관광 사업들이 산서에만 편중되어 산동사람들의 허탈함과 소외감을 달래주지 못한 것이 군 의원으로서 한계를 느끼게 됐다”며 “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청양군수로 출마하여 그 모든 사업을 추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군민과 소통을 제일로 삼고 언제 어디서나 문턱이 없고 격의 없는 이웃처럼 오직 청양군민의 행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과거부터 관행처럼 내려오는 일회성 이벤트나 전시성 행정의 고리를 끊고, 군민들의 혈세를 소중하게 여기며 군수 혼자만의 일방통행이 아니라 군민과 공직자와 함께하는 소통을 가장 큰 행정의 덕목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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