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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채용 등 부적정 행정행위…전남도 감사‘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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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채용 등 부적정 행정행위…전남도 감사‘틀통’
  • 양태경 기자
  • 승인 2018.02.22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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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후 기간제 근로자 33명 비공개 채용·23명은 서류전형도 거치지 않아

[KNS뉴스통신=양태경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채용 등 인사업무 과정에서 부적정한 행정행위를 대거 한 것으로 지적됐다.

22일 KNS뉴스통신이 입수한 지난해 전남도 정기 종합감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강진군은 2014년 이후 85명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33명은 비공개로 채용했으며, 23명은 서류전형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과정에서 직무 분석이나 개인별 종합평가 없이 23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임용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6급 임기제 공무원 채용에서는 기준상 합격했어야 할 지원자를 불합격 처리하고, 2차 공모에서 1차 공모 때 2위였던 지원자를 합격시켰다.

대학교 조교 경력을 전시분야 실무 경력으로, 상임 안무자를 연출 분야 경력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강진군에 대해서 33건을 적발해 39명 신분 조치, 4억 5100만원 재정 조치를 하도록 했다.

양태경 기자 tkyangk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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