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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문화소식] “예술의전당에서 웬 재즈?”, 다양한 문화예술 저변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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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문화소식] “예술의전당에서 웬 재즈?”, 다양한 문화예술 저변확대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4.2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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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푸치니 바에서 7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무료 재즈 공연

예술의전당은 지난 4월20일(수)부터 오는 7월6일(수)까지 총 12회에 걸쳐 오페라하우스 1층 푸치니 바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무료로 <Wednesday Jazz> 공연을 올리고 있다.

 
순수 예술장르의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온 예술의전당이 이번에는 '재즈음악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의 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이 공연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나른한 오후시간에 도심 속 새로운 문화쉼터의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간단한 식사와 커피, 디저트를 즐기는 공간인 푸치니 바가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13시30분까지는 안락한 공연장이 되어 관객에게 달콤한 재즈음악 디저트를 제공하게 된다.

<Wednesday Jazz>가 선택한 재즈 음악가는 '세련된 감성과 에너지로 무장한 창조적인 피아니스트'란 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가온이다.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친구들이 들려주는 앙상블은 푸치니 바의 새로운 아이콘이 된 오렌지색 피아노와 어울려 관객의 눈과 귀 모두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창조적인 피아니스트 김가온,  그의 음악세계>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 후 도미하여 버클리음대를 거쳐 NYU(뉴욕대학교)에서 6년간의 재즈피아노 공부를 마친 그는 비밥에서부터 라틴, 펑크, 컨템퍼러리 등등 대부분의 스타일을 훌륭한 편곡능력과 테크닉으로 화려하게 재포장하여 듣는 이들을 빨아들인다. 김가온은 아홉 살에 피아노를 시작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보여 스스로 화성법을 깨우쳤고 코드 즉흥연주에도 능력을 발휘했다.

서울대에서 음악의 탄탄한 기초, 섬세한 표현력, 풍부한 감수성을 쌓는 한편 서울대학교합창단에서 전문 지휘자로서의 꿈을 키웠다. 우연히 접한 재즈 피아니스트 키스 자렛의 음악을 계기로 목표를 재즈피아니스트로 고정하고 끝내 도미하였다.  듣는 이들을 감탄케 하는 보석 같은 연주로  인정받은 김가온의 자유 영혼의 음악을 기대해본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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