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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8년, 위기의 고양시 반드시 탈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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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8년, 위기의 고양시 반드시 탈환하겠다”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8.02.2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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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취임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사진=자유한국당>

[KNS뉴스통신=이혜진 기자]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이 20일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소메르뷔페에서 당협위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완규 고양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태원 전 국회의원(고양을)을 비롯해 이경환(고양갑), 이동환(고양병) 등 고양시 3개 당협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자유한국당 소속 시·도의원, 황교선 전 고양시장과 지역 인사, 당원·지지자 등 5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조대원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오래전부터 서민의 고통을 이해하는 대중정치인이 되기를 꿈꿨다”며 “이제 좌파, 종북 탓 그만하고, 자신을 혁신하는 ‘진짜 보수’의 근본정신을 다시 세우자”면서 새로운 보수의 좋은 모델이 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태원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야당이 됐다. 야당의 본분은 점잖음이 아니라 투쟁”이라면서 “자유한국당에서 투쟁성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조 위원장을 추켜세웠다.

특히, 가장 먼저 고양시장 출마선언을 한 이동환 위원장은 “조 위원장은 고향(경북 영천) 후배”라며 “고양시에 잘 왔다. 힘을 합쳐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자”고 말했다.

변호사 출신은 이경환 위원장은 “새로운 인물 3명이 똘똘 뭉쳐서 고양시를 되찾아오자”고 제안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대원 당협위원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와 육군사관학교(49기)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에이엔엠 대학교(Texas A&M University)에서 경제학 석사,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귀국 후 한국도로공사 대외협력관과 한국자치학회 부회장,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부회장, 한국공공정책학회 전문연구위원, 맑은고양만들기시민연대 상임대표,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혜진 기자 knstv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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