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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제18회 사상전통달집놀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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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제18회 사상전통달집놀이 개최
  • 장서윤 기자
  • 승인 2018.02.2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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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일 삼락생태공원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8회 사상전통달집놀이’ 포스터.<사진=사상구>

[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제18회 사상전통달집놀이 행사를 정월 대보름날인 오는 3월 2일 삼락생태공원 사이클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돼 창작연 날리기와 연 만들기 체험, 사상 연 날리기 등 다채로운 ‘송액영복(送厄迎福)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오후 2시부터 사상전통줄다리기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다누림춤봉사단의 한국무용 공연, 부산예술단 공연, 풍선 날리기, 소망기원 지신밟기 등이 이어진다.

행사 참가자들은 400㎡ 크기의 지신밟기 체험장을 돌면서 무술년(戊戌) 황금 개의 해를 맞아 개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과 높이 17m, 지름 15m의 ‘대형 달집’ 등에 소원을 빌게 된다.

오후 6시부터는 영월기원제, 불씨채화, 달집점화, 대동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포토존, 야외카페 등도 마련돼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고 따뜻한 커피 등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사상구 관계자는 “달집놀이는 액을 없애고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라며 구민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이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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